로버츠, 매니저 해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극적으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외야수로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외야수 기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16일 로버츠 감독의 브리핑을 보도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외야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없다. 그런 준비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팔금치' 수술을 받고 올해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1루수 미트와 외야수 글러브를 준비해 캐치볼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시즌 초반에 던지는 부담이 적은 좌익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획이 자연스럽게 포기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닛폰은 "과도한 포지션에서 던지다 부상 가능성을 우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는 동안 외야수로도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은 투수나 지명타자로 활약합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1년에는 우익수로 6경기, 좌익수로 1경기에 출전해 7개의 ⅓에 출전했습니다.

투수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투구 후 타석을 떠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2022년 '오타니 룰'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볼 수 없게 됩니다. 이제 오타니는 투수로 나와도 지명타자로 끝까지 경기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오타니는 수요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남겨두고 있는 오타니는 2루타만 2개를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32개의 복식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찰리 모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그는 볼카운트 0-2에서 모튼의 직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3회에도 단 4구 만에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커브를 따라가는 포심 패스트볼에 잡혔습니다.

오타니의 장타력은 팀이 0-2로 지고 있던 5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사 1, 3루에서 모튼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맥스 먼시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1점 차로 뒤처졌습니다.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딜런 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오타니의 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다저스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다저스는 5-2로 앞서 나갔습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먼시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세 타자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를 9-2로 벌렸습니다. 경기는 이 점수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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